
자외선 차단제, 똑똑하게 고르자!
여름만 되면,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템이 되는데, 정작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, 막막하셨던 경험 있으시죠?
오늘은 자외선과 자외선 차단제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겠습니다!
√ 자외선, 어떻게 나쁜가?
1. UV-A vs UV-B
많은 분들이 자외선은 그냥 자외선이라고 생각하시는데, 사실 자외선에도 종류가 있습니다.
UV-A (장파장 자외선)
- 피부 깊숙이 침투해, 노화와 주름을 일으키는 주범
- 창문을 통과해서, 실내에서도 영향을 미침
- 일년 내내, 일정한 강도로 존재
UV-B (중파장 자외선)
- 피부 표면에, 화상과 홍조를 일으킴
- 비타민 D 합성에도 필요하지만, 과도하면 독
- 계절과 시간에 따라, 강도가 변함
2. SPF는 높을수록 무조건 좋을까? NO!
SPF 15: UV-B의 93% 차단 / SPF 30: UV-B의 97% 차단 / SPF 50: UV-B의 98% 차단
놀랍게도 SPF 30과 50의 차단률 차이는 단 1%입니다! 무작정 높은 SPF만 찾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.
3. PA 등급 이해하기
- PA+: UV-A 차단 효과 2~4배
- PA++: UV-A 차단 효과 4~8배
- PA+++: UV-A 차단 효과 8~16배
- PA++++: UV-A 차단 효과 16배 이상
√ 피부에 따른, 선택
1. 민감성 피부
- 물리적 차단제(징크옥사이드, 티타늄디옥사이드) 선택
- 무향료, 무알코올 제품 우선
- 피부과 테스트 완료 제품 추천
2. 지성/복합성 피부
- 가벼운 젤 타입이나 플루이드 타입
- 논코메도제닉(모공 막지 않는) 제품
- 매트한 마무리감의 제품
3. 건성 피부
- 보습 성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
- 히알루론산, 세라마이드 포함 제품
- 촉촉한 질감의 제품
√ 올바른 사용법
1. 양은 얼마나 발라야 할까?
얼굴에는 동전 크기만큼 (약 2mg/㎠)을 발라야 표기된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 생각보다 많은 양이죠!
2. 언제, 어떻게 발라야 할까?
- 외출 30분 전 미리 발라주세요
- 2-3시간마다 덧발라주세요
- 수영이나 운동 후에는 반드시 재도포
- 목, 귀, 발등까지 빼먹지 마세요
√ 똑똑한 자외선 차단, 팁
1, 실내에서도,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할까?
창가 근처에서 일하거나, 창문이 큰 사무실에 있다면, 답은 YES입니다. UV-A는 유리창을 통과하기 때문이죠.
2, 흐린 날에도 발라야 할까?
구름이 낀 날에도, 자외선의 80%가 지표면에 도달합니다.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 발라주세요!
3, 화장 위에 어떻게 덧바를까?
- 쿠션 파운데이션 활용
-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 사용
- 자외선 차단 파우더 활용
√ 사용 시, 주의사항
1. 유통기한 확인하기
개봉 후 12개월 이내 사용이 원칙입니다. 변색되거나 분리된 제품은, 즉시 교체하세요.
2. 클렌징의 중요성
워터프루프 제품은 반드시 클렌징 오일로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. 잔여물이 남으면,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.
√ 마무리
똑똑한 선택
자외선 차단은 단순히 여름철만의 이슈가 아닙니다. 365일 꾸준한 관리가 10년, 20년 후 피부 상태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. 비싼 안티에이징 제품보다 매일 꾸준히 바르는, 자외선 차단제 한 개가, 더 강력한 노화 방지책이라는 사실을요.
오늘부터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, 올바른 사용법을 실천한다면 미래의 나에게 가장 값진 선물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.